안녕하세요, 해랑에셋입니다.
10년 장기 투자 프로젝트의 열네 번째 날입니다.
오늘 국내 금융시장은 큰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7.89% 급락하며 7,648.09선으로 후퇴했고, 코스닥(-6.74%)과 코스피200(-8.67%)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체에 공포 심리가 짙게 깔린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국내 시장의 충격 속에서도 미국 빅테크와 글로벌 자산배분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제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특정 국가나 자산에 쏠리지 않는 분산 투자가 왜 장기 레이스의 기본인지를 다시금 복기하게 되는 오늘 종가 기준의 기록입니다.
오늘 종가 기준 계좌 현황입니다. 국내 지수의 폭락과 달리, 미국 지수 기반 자산과 TDF는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며 전체 평가금액 플러스 구간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1. 국내 시장의 충격과 통화·지리적 분산의 가치
오늘 코스피 시장이 7% 넘게 무너지는 과정에서 심리적 흔들림을 겪은 투자자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KODEX 미국나스닥100은 환율의 방어 효과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적 펀더멘탈에 힘입어 ▲ 2.27%의 안정적인 누적 수익률을 유지했습니다. 자산을 달러 자산과 글로벌 시장으로 분산해 두는 것은 하락장에서 계좌 전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는 가장 실질적인 보호책입니다.
2. TDF2050이 보여주는 자산배분의 방어력
전 세계 채권과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TDF2050 역시 ▲ 0.79%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지더라도 전 세계 자산 시장이 동시에 같은 궤적으로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예측을 포기하고 시스템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구조를 짜둔 덕분에, 오늘 같은 날에도 차트를 보며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거칠게 흔들릴 때 흘러나오는 수많은 뉴스는 투자자의 눈을 가리는 소음(Noise)에 가깝습니다. 지수가 급락한다고 해서 우리가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가치나 자산배분의 논리가 훼손되는 것은 아닙니다.
10년(3,650일)을 내다보는 은퇴 자금 운용의 여정에서 오늘과 같은 국내외 시장의 발작은 앞으로도 수없이 마주하게 될 일상적인 과정입니다. 속도가 조금 더디거나 잠시 정체하더라도 우상향이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믿고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예기치 못한 시장의 변동성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내일 Day 15 기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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