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랑에셋입니다.
10년 장기 투자 프로젝트의 열두 번째 날입니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주 금요일(Day 10), 계좌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을 때 시장에는 공포가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플러스 복귀에 이어, 오늘은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회복하며 수익금이 단숨에 11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일의 숫자에 일희일비하며 시장을 떠났다면 결코 맛보지 못했을 장기 투자의 진짜 묘미입니다. 시장의 소음을 이겨내고 값진 결실을 쌓아 올린 12일차 기록을 시작합니다.
오늘 종가 기준 계좌 현황입니다. 나스닥과 TDF가 동반 상승하며 총 평가금액은 5,600만 원을 넘어섰고, 누적 수익률은 +2.05%를 기록 중입니다.
1. 나스닥100, 공포의 벽을 타고 오르는 영웅주
KODEX 미국나스닥100은 단숨에 상승 탄력을 받으며 누적 수익 92만 원을 돌파(▲ 2.51%)했습니다. 며칠 전 서킷브레이커와 테크주 거품론으로 비관론이 팽배했을 때 묵묵히 자리를 지킨 결과가 이틀 만에 이렇게 나타납니다. 위대한 혁신 기업들의 가치는 단기 변동성이라는 안개에 잠시 가려질 뿐, 결국 제자리를 찾아 우상향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2. 전 고점을 향해 함께 달리는 TDF2050
마이너스 구간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던 TDF2050 역시 오늘은 ▲ 1.15% 상승하며 21만 원의 수익을 보탰습니다. 글로벌 자산 배분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시장 회복기에는 소외되지 않고 견고하게 수익을 쌓아 올리는 모습입니다. 이 두 축의 포트폴리오 밸런스가 자산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뼈대입니다.
장기 투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멀미’입니다. 하락장의 공포에 질려 내리거나, 상승장의 환호에 취해 원칙을 깨뜨리면 10년이라는 긴 항해를 완주할 수 없습니다.
단기 변동성은 시장이 늘 우리에게 던지는 시험지일 뿐입니다. 그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산을 묻어둘 때, 비로소 ‘시간이 수익을 만드는 복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이틀 전의 마이너스 69만 원이 오늘의 플러스 113만 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며, 장기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의연함을 다시금 가슴에 새깁니다.
은퇴 이후의 삶을 지탱해 줄 10년(3,650일)의 위대한 여정 중 이제 12일이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찾아올 수많은 파도 앞에서도 해랑에셋은 늘 지금처럼 덤덤하고 단단하게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오늘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원칙으로 시장을 이겨내신 모든 투자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Day 13 기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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