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 통장을 열어본 적이 있는가? 1년 치 이자를 계산해보면 커피 한 잔 값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시중 은행 일반 입출금 통장 금리가 연 0.1% 수준이기 때문이다. 1,000만 원을 넣어도 1년 이자가 세전 1만 원이다.
그런데 같은 돈을 파킹통장·CMA·MMF에 넣으면 연 2~7%까지 받을 수 있다. 한 해에 20만~70만 원 차이다. 돈을 더 버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돈에서 새는 이자를 막는 것이다. 이 글은 비상금과 단기 자금을 어디에 넣어야 가장 유리한지 금리·안전성·출금 편의성 세 가지 기준으로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