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가지 교훈》 리뷰 — 비트코인 토끼굴에 빠진 사람이 철학·경제·기술로 돌아온 여정

《더 피아트 스탠다드》와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를 리뷰하면서 사이페딘 아모스의 시각 — 법정화폐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과 비트코인이 그 대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을 꽤 깊이 파고들었다. 그 두 책이 “왜 비트코인인가”를 경제학적으로 논증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결이 다르다. 저자 Gigi(지지)는 비트코인을 공부하다가 철학을 만나고, 경제학을 다시 보게 되고, 기술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 더 읽기

《비트코인 낙관론》 리뷰 — 화폐가 되어가는 과정을 4단계로 본다면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를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 화폐의 역사를 워낙 길게 훑다 보니, 정작 비트코인이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전망은 상대적으로 짧게 다뤄졌다는 거다. 이 책은 그 갈증을 정확히 채워준다. 원제 《The Bullish Case for Bitcoin》, 국내에는 《비트코인 낙관론》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은 비트코인이 화폐로 자리 잡아가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