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리뷰 — 발로 뛰어야 고급 정보를 얻는다, 1,400종목의 비밀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리뷰 — 발로 뛰어야 고급 정보를 얻는다, 1,400종목의 비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피터 린치는 “당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는 개인투자자 철학을 설파했다. 이 책 《이기는 투자》는 그 철학의 심화편이다. 원제 Beating the Street(1993). 전작이 투자 철학과 종목 발굴 원칙을 다뤘다면, 이 책은 실전이다. 마젤란 펀드 13년 운용의 전 과정 — 초기·중기·후기로 나눠 각 시기에 어떤 종목을 왜 샀고 팔았는지, 1987년 블랙 먼데이를 어떻게 버텼는지 … 더 읽기

《자산 토큰 없는 미래는 없다》 리뷰 —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세계가 온다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에서 오태민은 달러 패권의 균열과 비트코인의 부상을 지정학으로 읽어냈다. 이 책은 그 연장선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부동산·채권·주식·원자재·예술품까지 세상의 모든 실물 자산이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화되는 RWA(Real World Asset) 혁명을 다룬다. 오태민을 필두로 진성훈·박수훈·김유정·손혜민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2026년 4월 거인의정원에서 출간됐다. 국내에서 RWA를 이 수준의 깊이와 넓이로 다룬 책은 아직 … 더 읽기

《부자 습관 가난한 습관》 리뷰 — 소득이 아니라 습관이 부의 차이를 만든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토머스 스탠리가 1,000명의 백만장자 데이터로 “부자는 부자처럼 살지 않는다”는 진실을 밝혔다. 이 책은 그 연구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다. 차이가 있다면, 이 책은 “어떻게 사느냐”를 넘어 “매일 무엇을 하느냐”, 즉 일상의 습관 단위까지 파고든다. 저자 톰 콜리는 5년간 부유층 233명과 빈곤층 128명의 일상을 추적 관찰했고, 마이클 야드니는 2,000회 이상의 자산 상담 경험을 더했다. 그 결과물이 … 더 읽기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리뷰 — 버핏의 두 번째 스승이 밝힌 성장주 투자의 15가지 원칙

《현명한 투자자》를 리뷰하면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워런 버핏의 첫 번째 스승이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버핏은 스스로를 “85%의 그레이엄과 15%의 피셔”라고 표현한다. 그 15%의 주인공이 바로 필립 피셔다. 버핏은 이 책을 읽고 단숨에 샌프란시스코로 달려가 피셔를 직접 찾아갔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에서 서준식이 채권의 눈으로 내재가치를 분석했다면, 피셔는 숫자 너머 기업의 “질적 잠재력”을 보는 눈을 가르친다. … 더 읽기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리뷰 — 코스톨라니가 90년 투자 인생에서 발견한 단 하나의 공식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리뷰하면서 코스톨라니의 유언 같은 통찰들을 소개했다. 그 책이 그의 마지막 저작이자 투자 인생의 총결산이라면, 이 책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는 그 결산의 핵심 명제를 가장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책이다. 원제는 Kostolanys Börsenpsychologie — 직역하면 “코스톨라니의 증권시장 심리학”이다. 제목이 이미 이 책의 전부를 말해준다. 시장은 심리다. 그리고 그것을 90년간 직접 살아낸 사람이 쓴 책이다. … 더 읽기

《롭 무어의 부의 속성》 리뷰 — 레버리지를 넘어, 돈 그 자체를 해부하다

《레버리지》를 리뷰하면서 롭 무어의 핵심 메시지 —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똑똑하게, 시간과 자원을 레버리지해서 최소 노력으로 최대 결과를 만들어라 — 를 소개했다. 그런데 《레버리지》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의 책이라면, 이 책은 한 발 더 근본으로 파고든다. “돈이란 무엇인가, 왜 어떤 사람은 벌고 어떤 사람은 못 버는가.” 원제는 Money: Know More, Make More, Give More. 2018년 … 더 읽기

《이웃집 백만장자》 리뷰 — 부자는 부자처럼 살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돈의 심리학》에서 모건 하우절은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실제로 부자인 것이 얼마나 다른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명제를 가장 먼저, 가장 철저하게 데이터로 증명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토머스 J. 스탠리와 윌리엄 D. 댄코가 20년에 걸쳐 1,000명 이상의 백만장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물 — 《이웃집 백만장자》. 1996년에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70주 연속,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 더 읽기

《Broken Money》 리뷰 — 돈이 고장난 세상, 기술의 렌즈로 화폐사를 다시 읽다

《금융의 지배》를 리뷰하면서 나일 퍼거슨이 화폐와 금융의 역사를 얼마나 방대하게 펼쳐놓는지 감탄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결이 조금 다르다. 린 알든(Lyn Alden)은 역사학자가 아니라 전기공학 출신의 매크로 투자 전략가다. 그가 화폐의 역사를 보는 렌즈는 정치나 권력이 아니라 “기술”이다. 조개껍데기, 금, 지폐, 전신, 중앙은행, 그리고 비트코인 — 이 모든 것이 기술의 진화라는 하나의 선 위에 놓인다. 출간 … 더 읽기

《21가지 교훈》 리뷰 — 비트코인 토끼굴에 빠진 사람이 철학·경제·기술로 돌아온 여정

《더 피아트 스탠다드》와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를 리뷰하면서 사이페딘 아모스의 시각 — 법정화폐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과 비트코인이 그 대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을 꽤 깊이 파고들었다. 그 두 책이 “왜 비트코인인가”를 경제학적으로 논증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결이 다르다. 저자 Gigi(지지)는 비트코인을 공부하다가 철학을 만나고, 경제학을 다시 보게 되고, 기술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 더 읽기

《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 리뷰 — 채권쟁이가 알려주는 버핏식 가치투자의 공식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을 리뷰하면서 투자에서 왜 심리가 90%냐는 이야기를 했었다. 근데 그 심리를 다잡는다고 해도 결국 “뭘 사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남는다. 감이 아니라 기준으로 종목을 고르는 법, 그 구체적인 공식을 이 책이 준다. 저자 서준식은 25년간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CIO까지 오른 사람이다. 그런데 직함보다 더 눈에 띄는 건 그의 별명 — “채권쟁이”. 채권 전문가가 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