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리뷰 — 발로 뛰어야 고급 정보를 얻는다, 1,400종목의 비밀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리뷰 — 발로 뛰어야 고급 정보를 얻는다, 1,400종목의 비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피터 린치는 “당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는 개인투자자 철학을 설파했다. 이 책 《이기는 투자》는 그 철학의 심화편이다. 원제 Beating the Street(1993). 전작이 투자 철학과 종목 발굴 원칙을 다뤘다면, 이 책은 실전이다. 마젤란 펀드 13년 운용의 전 과정 — 초기·중기·후기로 나눠 각 시기에 어떤 종목을 왜 샀고 팔았는지, 1987년 블랙 먼데이를 어떻게 버텼는지 … 더 읽기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리뷰 — 버핏의 두 번째 스승이 밝힌 성장주 투자의 15가지 원칙

《현명한 투자자》를 리뷰하면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워런 버핏의 첫 번째 스승이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버핏은 스스로를 “85%의 그레이엄과 15%의 피셔”라고 표현한다. 그 15%의 주인공이 바로 필립 피셔다. 버핏은 이 책을 읽고 단숨에 샌프란시스코로 달려가 피셔를 직접 찾아갔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에서 서준식이 채권의 눈으로 내재가치를 분석했다면, 피셔는 숫자 너머 기업의 “질적 잠재력”을 보는 눈을 가르친다. … 더 읽기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리뷰 — 워런 버핏 투자 철학의 절반을 만든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리뷰하면서, 버핏의 투자 철학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과 필립 피셔의 성장주 분석이라는 두 기둥 위에 서 있다는 걸 짚었었다. 그레이엄 쪽은 여러 권 다뤘으니, 이번엔 나머지 절반, 필립 피셔 차례다. 버핏은 본인 스스로 “나는 85%의 벤저민 그레이엄과 15%의 필립 피셔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15%가 결코 … 더 읽기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리뷰 — 13년 연속 시장을 이긴 펀드매니저의 비밀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이 단순한 공식 하나로 시장을 이기는 법을 보여줬다면, 이 책은 정반대 방식으로 같은 결과에 도달한다. 공식이 아니라 발로 뛰는 조사,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관찰력으로 시장을 이긴 사람의 이야기다. 1977년 1,800만 달러였던 마젤란 펀드를 13년 만에 140억 달러로 키워낸 피터 린치. 그 13년 동안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 더 읽기

《주식투자의 기쁨》 리뷰 — 89세 현역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또 다른 길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 리뷰한 투자서들은 전부 한 방향을 가리켰다. 인덱스 펀드를 사고, 가치주를 골랐으면 버티고, 시장 타이밍을 잡으려 하지 말라는 거였다. 그런데 이 책은 그 흐름을 완전히 거스른다. 저자 후지모토 시게루는 89세 나이에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 미국 증시와 선물 동향을 확인하고, 3대의 모니터 앞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매매하는 현역 데이트레이더다. “일본의 워런 버핏”이라는 별명이 … 더 읽기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리뷰 — 버핏이 직접 인정한 유일한 버핏 책

서점에 가보면 “워런 버핏” 이름을 단 책이 수십 권은 된다. 근데 정작 그중에서 버핏 본인이 쓴 글을 모은 책은 거의 없다. 버핏의 이름을 제목에 단 수많은 책들은 사실 거의 다 다른 저자들이 쓴 것이고, 본인의 며느리가 쓴 책까지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은 다르다. 버핏이 1998년과 2000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