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 법칙》 리뷰 — 1000년 전에도, 100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23가지

《불변의 법칙》 리뷰 — 1000년 전에도, 100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23가지

《돈의 심리학》이 인상 깊었던 건 화려한 공식 없이도, 짧은 이야기만으로 돈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는 힘이었다. 3년 만에 나온 후속작은 그 힘을 한 단계 더 키웠다. 이번엔 돈을 넘어,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다.

보통 투자나 경제를 다루는 책들이 ‘앞으로 무엇이 바뀔 것인가’를 예측하는 데 골몰하는 것과 정반대 방향이다. 저자는 대신 묻는다 —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면 어떨까?

《돈의 심리학》 리뷰 — 100억 원을 남긴 청소부와 파산한 백만장자

《돈의 심리학》 리뷰 — 100억 원을 남긴 청소부와 파산한 백만장자

《돈의 속성》이 돈을 인격체처럼 대하라는 태도를 강조했다면, 이 책은 한 발 더 들어간다. 그 태도 뒤에 숨은 심리적 메커니즘을 직접 파고드는 것이다.

이 책은 두 인물의 대비로 시작한다. 평생 주유소와 백화점에서 일하며 검소하게 살다 세상을 떠난 청소부 로널드 리드가 800만 달러(약 100억 원)를 기부했다. 비슷한 시기, 하버드를 졸업하고 메릴린치 임원까지 지낸 사람이 파산했다. 두 사람을 가른 건 학력도, 지능도, 운용 기술도 아니었다.

《부의 추월차선》 리뷰 — 인덱스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할 책

《부의 추월차선》 리뷰 — 인덱스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할 책

이 블로그에서 다뤄온 투자서들은 결국 한 방향으로 수렴해왔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꾸준히 적립하고 버티라는 거였다. 인덱스 펀드를 만든 존 보글도, 가치투자를 설파한 책들도 비슷한 결론이었다.

이 책은 그 조언 전체를 정면으로 들이받는다. 월급을 받아 절약하고, 주식과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65세까지 기다리는 삶을 “현대판 노예”라고 부르는 책이다. 이 블로그의 다른 리뷰들과 나란히 놓고 읽으면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이유다.

AI 시대, 노동소득만으로 충분할까

AI가 그림을 그리고 코드를 짜고 법률 문서를 검토하는 걸 보면서 “내 일자리는 안전할까”라는 질문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의 기술 혁신이 주로 육체노동을 대체했다면, 지금의 AI는 사무직·전문직 영역까지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체감 불안이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이 불안의 실체를 좀 더 균형 있게 짚어보고, 자산 운용 관점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볼 만한지 정리해본다.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 더 읽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리뷰 — 호불호가 가장 갈리는 재테크 고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리뷰 — 호불호가 가장 갈리는 재테크 고전

이 블로그에서 지금까지 리뷰한 책들 중 평가가 이만큼 극단적으로 갈리는 책은 없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꾼 책이고, 누군가에게는 “환상을 파는 책”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재테크 책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저자 논란도 만만치 않다.

《돈의 속성》 리뷰 — 돈을 인격체로 대하라는 말의 의미

《돈의 속성》 리뷰 — 돈을 인격체로 대하라는 말의 의미

재테크 책은 크게 두 부류다. 숫자와 데이터로 설득하는 책, 그리고 태도와 철학으로 설득하는 책. 《Just Keep Buying》이나 《투자에 대한 생각》이 전자에 가깝다면, 이 책은 완전히 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