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시간만 일한다》 리뷰 — 주 40시간 대신 4시간, 팀 페리스의 뉴리치 전략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부의 추월차선》에서 엠제이 드마코는 묻는다. “당신은 서행차선에서 40년을 보낼 것인가?” 팀 페리스는 2007년에 같은 질문을 던졌다. 다만 그 대답이 더 구체적이고, 더 도발적이다. 은퇴를 마지막 보상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삶을 설계하라는 것이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원제: The 4-Hour Workweek)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Lifestyle Design)이라는 개념을 처음 대중에 알린 책이다. 출간 18년이 지났지만 핵심 통찰은 지금도 유효하다. 오히려 AI가 노동의 형태를 뒤흔드는 2026년, 이 책은 더 현실적인 질문이 됐다.

회사에서는 인정받았지만, 회사를 나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고, 조직이 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승진을 위해 노력했고, 맡은 일에 책임을 다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은퇴를 준비하면서 문득 스스로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떠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보다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수십 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 더 읽기

월급쟁이 경제적 자유 로드맵 — 연봉 5,000만원으로 20년 안에 가능한가

월급쟁이 경제적 자유 로드맵 — 연봉 5,000만원으로 20년 안에 가능한가

“경제적 자유”라는 말은 막연하게 들린다.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구체적으로 계산해본 사람이 드물다. 이 글은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이 월 150만원을 투자할 때, 실제로 언제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계산한다. 경제적 자유를 막연히 꿈꾸지만 구체적인 숫자를 모르는 30~40대 직장인을 위한 글이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리뷰 — 부의 비밀은 마음속에 있다, 1937년의 원조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리뷰 — 부의 비밀은 마음속에 있다, 1937년의 원조

《밥 프록터의 부의 원리》를 리뷰하면서 프록터가 26세 빚더미에서 이 책 한 권으로 인생을 바꿨다고 소개했다. 그 책이 바로 이것이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가 같은 시대의 우화로 부의 원칙을 전했다면, 이 책은 실존 인물 500명의 데이터로 부의 법칙을 증명했다.

25배 법칙이란? “경제적 자유”의 목표 금액을 한 방에 계산하는 법

경제적 자유나 조기은퇴(FIRE)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막히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얼마를 모아야 은퇴할 수 있는 걸까?” 막연하게 “10억”, “20억” 같은 숫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이 질문에는 아주 간단한 공식이 있습니다. 바로 25배 법칙입니다.

《밥 프록터의 부의 원리》 리뷰 — 돈은 목표가 아니다, 부유한 마음의 결과일 뿐이다

《밥 프록터의 부의 원리》 리뷰 — 돈은 목표가 아니다, 부유한 마음의 결과일 뿐이다

《돈의 심리학》에서 모건 하우절은 돈을 잘 다루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 행동을 만들어내는 근원은 무엇인가. 밥 프록터는 그 답이 마음, 정확히는 잠재의식이라고 말한다.

왜 저는 55세에 은퇴를 선택했을까요?

돌이켜보면 저는 금융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공무원이셨고, 성실함과 책임감은 자연스럽게 배웠지만, 자산을 불리는 방법이나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성실하게 저축하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것이 제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삶의 공식이었습니다. 취업 후에도 그 공식을 믿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먼저 저축했고, 소비보다는 미래를 … 더 읽기

AI와 함께 첫 번째 은퇴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법인을 설립한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회사가 정해준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AI의 도움을 받아 오래전부터 꼭 만들어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 하나를 직접 구현해 보았습니다. 바로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은퇴를 준비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점은 시중에 있는 계산기들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은 … 더 읽기

AI가 내 직업을 대체한다면, 지금 당장 주주가 되어야 하는 이유

AI가 내 직업을 대체한다면, 지금 당장 주주가 되어야 하는 이유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이 문장 안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AI를 보며 “내 직업이 사라지지 않을까”를 걱정합니다. 그 걱정은 충분히 현실적입니다. 그러나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이 거대한 변화는 평범한 개인이 ‘노동의 굴레’를 벗어나 ‘자본의 주인’으로 올라설 수 있는 역사상 가장 큰 기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냉정한 구조를 짚어보겠습니다.

《롭 무어의 부의 속성》 리뷰 — 레버리지를 넘어, 돈 그 자체를 해부하다

《롭 무어의 부의 속성》 리뷰 — 레버리지를 넘어, 돈 그 자체를 해부하다

《레버리지》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의 책이라면, 이 책은 한 발 더 근본으로 파고든다. “돈이란 무엇인가, 왜 어떤 사람은 벌고 어떤 사람은 못 버는가.” 부의 철학·시스템·프레임·법칙·도구를 6개 파트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돈의 속성》이 한국식 부의 철학이라면, 이 책은 영국식 부의 철학이다 — 둘을 함께 읽고 나면 공통점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