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이라는 안전망이 있었기에, 법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었다

55세를 앞두고 법인을 설립했다. 주변에서는 종종 묻는다. “이제 은퇴할 나이인데 왜 굳이 사업을 시작하나요?” 사실 나 역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퇴직 후 사업을 한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본 적이 없었다. 사업은 늘 불확실해 보였고, 매달 정해진 날짜에 월급이 들어오는 직장인의 삶이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퇴직이 가까워지자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은퇴는 경제활동의 끝이 아니라 … 더 읽기

법인 설립 후 첫 월급, 인생 2막이 시작됐음을 실감한 날

지난 5월 말, 오랜 고민 끝에 법인을 설립했다. 30년 넘게 직장인으로 살아오면서 언젠가는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손에 쥐게 되니 생각보다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직장인으로서의 삶과 사업가로서의 삶 사이에 작은 다리를 하나 놓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오늘.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급여를 지급했다. 법인 통장에서 개인 통장으로 월급이 입금되는 모습을 … 더 읽기

55세, 직장인의 삶을 내려놓고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준비하며

30년 넘게 직장인으로 살아왔다. 매달 정해진 날짜에 월급이 들어오고, 회사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을 챙겨주고, 정해진 업무를 수행하는 삶.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퇴직 후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경제활동의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했다. 직장을 떠나는 것은 맞지만, 일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누군가가 정해주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 더 읽기

《보도 섀퍼의 돈》 리뷰 — 26세 파산자가 30세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비결

《보도 섀퍼의 돈》 리뷰 — 26세 파산자가 30세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비결

《멘탈의 연금술》이 보도 섀퍼의 “버티는 힘과 마인드셋”을 다뤘다면, 이 책은 그 마인드셋이 구체적으로 어떤 재정 전략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두 책은 같은 저자의 정신과 실천을 각각 담은 한 세트다.

1천만 부가 넘게 팔린 이유는 단순하다. 저자 본인이 신용파산이라는 바닥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론가의 조언이 아니라, 직접 검증한 사람의 증언이라는 무게감이 다르다.

《아웃라이어》 리뷰 — 75대 부자 중 14명이 같은 시대에 태어난 이유

《아웃라이어》 리뷰 — 75대 부자 중 14명이 같은 시대에 태어난 이유

《티핑 포인트》가 유행이 어떻게 사회 전체로 퍼지는지를 다뤘다면, 이 책은 시선을 한 사람의 인생으로 옮긴다. 빌 게이츠는 정말 타고난 천재였을까? 글래드웰은 그가 누린 행운과 타이밍을 추적하며, 성공이 순수한 재능보다 훨씬 더 많은 것에 빚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머니 마인드셋》 리뷰 — 돈을 벌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존재로

《머니 마인드셋》 리뷰 — 돈을 벌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존재로

《돈의 심리학》과 《돈의 방정식》을 리뷰하며 돈을 대하는 심리적 태도가 왜 중요한지 거듭 확인했다. 이 책은 그 ‘태도’라는 주제를 한 단계 더 파고든다. 두 책이 차분한 스토리텔링으로 통찰을 전달했다면, 이 책은 독자의 내면을 직접 써가며 점검하게 만드는 워크북에 가까운 구성을 취한다.

《레버리지》 리뷰 —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레버리지》 리뷰 —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5만 파운드 빚더미와 알코올 중독에서 시작해 3년 만에 백만장자가 된 저자가,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가장 직설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당신은 포식자 아니면 먹잇감이다 — 고용자 아니면 노동자, 노예 아니면 주인”이라는 도발적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불편하지만 외면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리뷰 — 빈부격차의 범인은 자본주의가 아니라는 주장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리뷰 — 빈부격차의 범인은 자본주의가 아니라는 주장

《더 피아트 스탠다드》를 리뷰하면서 화폐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처음 접했다. 이 책은 그 비판을 더 구체적인 질문으로 좁힌다. “왜 부자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나머지는 제자리걸음인가.”

《돈의 방정식》 리뷰 — 부를 키우는 법 다음, 부를 다루는 법

《돈의 방정식》 리뷰 — 부를 키우는 법 다음, 부를 다루는 법

《돈의 심리학》이 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다뤘다면, 《불변의 법칙》은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으로 시야를 넓혔다. 모건 하우절이 5년 만에 내놓은 이 책은 그 다음 질문을 던진다 — 그렇게 키운 부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직접 읽어보니 부를 일구는 기술과 부를 누리는 기술이 완전히 다르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자산이 아무리 늘어나도 왜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남는지 — 이 책은 그 정체를 정면으로 짚는다.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리뷰 — 부의 게임은 단계마다 규칙이 다르다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리뷰 — 부의 게임은 단계마다 규칙이 다르다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를 리뷰할 때 닉 매기울리를 짧게 언급하고 지나간 적이 있다. 그 닉 매기울리가 2026년,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엔 단순히 “계속 사라”는 한 문장이 아니라, 자산 규모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좀 더 정교한 지도를 들고서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적게 쓰는데도 자산이 늘지 않는다면, 문제는 노력이 아니라 지금 내 단계에 맞지 않는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