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 리뷰 — 채권쟁이가 알려주는 버핏식 가치투자의 공식

《다시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 리뷰 — 채권쟁이가 알려주는 버핏식 가치투자의 공식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이 “어떻게 마음을 다잡을 것인가”를 알려준다면, 이 책은 “무엇을, 얼마에 사야 하는가”의 기준을 준다. 두 책은 사실 한 세트다.

채권 전문가가 왜 주식책을 썼냐고? 그게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금리·만기수익률·현재가치라는 채권 언어를 주식에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에, 단순히 “싼 주식을 사라”가 아니라 수식으로 이해하는 가치투자가 가능해진다.

《현명한 투자자》 리뷰 — 워런 버핏이 평생 단 한 권만 추천하라면 꼽을 책

《현명한 투자자》 리뷰 — 워런 버핏이 평생 단 한 권만 추천하라면 꼽을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읽으면서, 그리고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읽으면서 계속 같은 이름이 등장했다. 벤저민 그레이엄. 버핏이 20세에 이 책을 읽고 투자 인생 전체의 방향을 정했다고 말한 바로 그 원전이다.

1949년 초판 이후 70년 넘게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는 책. 그동안 읽어온 가치투자서들이 결국 어디서 흘러나온 물줄기였는지, 그 발원지를 직접 확인하는 느낌이었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리뷰 — 워런 버핏 투자 철학의 절반을 만든 책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리뷰 — 워런 버핏 투자 철학의 절반을 만든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리뷰하면서 버핏의 투자 철학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과 필립 피셔의 성장주 분석이라는 두 기둥 위에 서 있다는 걸 짚었었다. 《현명한 투자자》로 그레이엄 쪽을 다뤘으니, 이번엔 나머지 절반 — 필립 피셔다.

버핏 스스로 “나는 85%의 벤저민 그레이엄과 15%의 필립 피셔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15%가 결코 작은 비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리뷰 — 13년 연속 시장을 이긴 펀드매니저의 비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리뷰 — 13년 연속 시장을 이긴 펀드매니저의 비밀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이 단순한 공식 하나로 시장을 이기는 법을 보여줬다면, 이 책은 정반대 방식으로 같은 결과에 도달한다. 공식이 아니라 발로 뛰는 조사,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관찰력으로 시장을 이긴 사람의 기록이다.

1977년 1,800만 달러였던 마젤란 펀드를 13년 만에 140억 달러로 키워낸 피터 린치. 그 13년 동안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제로 투 원》 리뷰 —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는 역발상

《제로 투 원》 리뷰 —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는 역발상

《부의 추월차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시지가 ‘시스템을 만들어라’였다. 그런데 그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는지, 구체적인 전략은 다루지 않았다. 이 책은 그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내놓은 답은 단순하다.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경쟁은 시장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경쟁이야말로 기업의 이윤을 갉아먹는 함정이고, 진짜 성공한 기업은 전부 독점기업이었다는 거다.

《가난한 찰리의 연감》 리뷰 — 버핏이 의지하는 단 한 사람의 사고법

《가난한 찰리의 연감》 리뷰 — 버핏이 의지하는 단 한 사람의 사고법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읽으면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렇게 압도적인 실적을 낸 버핏도 의견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까. 답은 명확하다. 찰리 멍거다. 이 책을 펴든 이유도 그것이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리뷰 — 13살도 이해하는 가치투자 공식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리뷰 — 13살도 이해하는 가치투자 공식

조엘 그린블라트는 실제로 시장을 이긴 사람이다.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 연평균 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해 반짝이 아니라 20년 내내. 그런 사람이 “내가 어떻게 이걸 해냈는지” 공식까지 공개하면서 설명하는 책이다. 그것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리뷰 — 버핏이 직접 인정한 유일한 버핏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리뷰 — 버핏이 직접 인정한 유일한 버핏 책

서점에 “워런 버핏” 이름을 단 책이 수십 권은 된다. 그런데 그중에 버핏 본인이 직접 쓴 글을 모은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다르다. 버핏이 매년 직접 써온 주주 서한, 그 원문을 로렌스 커닝햄이 주제별로 재구성한 것이다. 다른 책들이 “버핏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입장이라면, 이 책은 버핏 본인의 언어를 그대로 읽는 것이다.

《투자에 대한 생각》 리뷰 — 하워드 막스가 던지는 질문들

《투자에 대한 생각》 리뷰 — 하워드 막스가 던지는 질문들

재테크 책들은 대부분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을 알려주려 한다. 이 책은 정반대다. 하워드 막스는 첫 페이지부터 못을 박는다. 이 책은 투자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그럼 뭘 알려준다는 건지 싶었는데, 다 읽고 나니 오히려 이게 더 오래 남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