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리뷰 — 찰리 멍거가 제목을 빌려온 진짜 원전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리뷰하면서 한 줄 짚고 넘어갔던 사실이 있다. 멍거가 책 제목을 18세기 인물의 책에서 따왔다는 거였다. 그 인물이 바로 벤저민 프랭클린이고, 그 책이 바로 이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이다. 거의 300년 전 원전을 직접 읽어보니, 멍거가 왜 굳이 이 제목을 빌려왔는지 이해가 됐다. 사람을 설득하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는 식의 실용적 처세훈으로 가득한 책인데, … 더 읽기

《가난한 찰리의 연감》 리뷰 — 버핏이 의지하는 단 한 사람의 사고법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리뷰하면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렇게 압도적인 투자 실적을 낸 버핏도 의견을 구하는 사람이 있을까. 답은 명확하다. 찰리 멍거다.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자 버핏의 평생 파트너였던 그가 남긴 강연과 사상을 모은 책이 바로 이 《가난한 찰리의 연감》이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이 책은 투자서라기보다, “어떻게 하면 덜 멍청하게 생각할 수 있는가”를 파고드는 사고법 … 더 읽기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리뷰 — 6천 년 전 우화가 지금도 통하는 이유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 리뷰한 책들은 대부분 20세기 이후, 길어야 백 년 안쪽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런데 이번 책은 차원이 다르다. 무려 6천 년 전 고대 바빌론을 배경으로 한 우화집이다.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가 지금도 먹힐까” 싶었는데, 다 읽고 나니 왜 이 책이 미국 금융 보험업계의 교과서처럼 읽히고, 찰리 멍거가 직접 추천할 정도로 오랫동안 살아남았는지 이해가 됐다. 어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