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의 부의 원리》 리뷰 — 돈은 목표가 아니다, 부유한 마음의 결과일 뿐이다

《돈의 심리학》에서 모건 하우절은 돈을 잘 다루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 행동을 만들어내는 근원은 무엇인가. 밥 프록터는 그 답이 마음, 정확히는 잠재의식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부제가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인 이유가 여기 있다. 돈을 버는 법이 아니라,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마음의 상태를 만드는 법을 다룬다. 밥 프록터는 2006년 영화 《시크릿》에 … 더 읽기

《머니 마인드셋》 리뷰 — 돈을 벌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존재로

《돈의 심리학》과 《돈의 방정식》을 리뷰하며 돈을 대하는 심리적 태도가 왜 중요한지 거듭 확인했었다. 이 책은 그 태도라는 주제를 한 단계 더 파고든다. “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 마음이 닫혀 있던 건 아닐까?” 루이스 하우즈는 돈을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감정과 관계의 거울로 본다. 부의 문제는 결국 통장 잔고가 아니라 의식의 문제라는 게 이 책의 출발점이다. 다만 모건 … 더 읽기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리뷰 — 찰리 멍거가 제목을 빌려온 진짜 원전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리뷰하면서 한 줄 짚고 넘어갔던 사실이 있다. 멍거가 책 제목을 18세기 인물의 책에서 따왔다는 거였다. 그 인물이 바로 벤저민 프랭클린이고, 그 책이 바로 이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이다. 거의 300년 전 원전을 직접 읽어보니, 멍거가 왜 굳이 이 제목을 빌려왔는지 이해가 됐다. 사람을 설득하려면 이성이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는 식의 실용적 처세훈으로 가득한 책인데, … 더 읽기

《돈의 속성》 리뷰 — 돈을 인격체로 대하라는 말의 의미

재테크 책을 계속 읽다 보면 두 부류로 나뉜다. 숫자와 데이터로 설득하는 책, 그리고 태도와 철학으로 설득하는 책. 지금까지 리뷰했던 《Just Keep Buying》이나 《투자에 대한 생각》이 전자에 가깝다면,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완전히 후자다. 처음엔 “돈은 인격체다” 같은 문장을 보고 좀 비유적인 표현이겠거니 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이게 그냥 멋있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저자가 진짜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