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리뷰 — 워런 버핏이 평생 단 한 권만 추천하라면 꼽을 책

《현명한 투자자》 리뷰 — 워런 버핏이 평생 단 한 권만 추천하라면 꼽을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읽으면서, 그리고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읽으면서 계속 같은 이름이 등장했다. 벤저민 그레이엄. 버핏이 20세에 이 책을 읽고 투자 인생 전체의 방향을 정했다고 말한 바로 그 원전이다.

1949년 초판 이후 70년 넘게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는 책. 그동안 읽어온 가치투자서들이 결국 어디서 흘러나온 물줄기였는지, 그 발원지를 직접 확인하는 느낌이었다.

《불변의 법칙》 리뷰 — 1000년 전에도, 100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23가지

《불변의 법칙》 리뷰 — 1000년 전에도, 100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23가지

《돈의 심리학》이 인상 깊었던 건 화려한 공식 없이도, 짧은 이야기만으로 돈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는 힘이었다. 3년 만에 나온 후속작은 그 힘을 한 단계 더 키웠다. 이번엔 돈을 넘어,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다.

보통 투자나 경제를 다루는 책들이 ‘앞으로 무엇이 바뀔 것인가’를 예측하는 데 골몰하는 것과 정반대 방향이다. 저자는 대신 묻는다 —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면 어떨까?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리뷰 — 워런 버핏 투자 철학의 절반을 만든 책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리뷰 — 워런 버핏 투자 철학의 절반을 만든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을 리뷰하면서 버핏의 투자 철학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과 필립 피셔의 성장주 분석이라는 두 기둥 위에 서 있다는 걸 짚었었다. 《현명한 투자자》로 그레이엄 쪽을 다뤘으니, 이번엔 나머지 절반 — 필립 피셔다.

버핏 스스로 “나는 85%의 벤저민 그레이엄과 15%의 필립 피셔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15%가 결코 작은 비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의 심리학》 리뷰 — 100억 원을 남긴 청소부와 파산한 백만장자

《돈의 심리학》 리뷰 — 100억 원을 남긴 청소부와 파산한 백만장자

《돈의 속성》이 돈을 인격체처럼 대하라는 태도를 강조했다면, 이 책은 한 발 더 들어간다. 그 태도 뒤에 숨은 심리적 메커니즘을 직접 파고드는 것이다.

이 책은 두 인물의 대비로 시작한다. 평생 주유소와 백화점에서 일하며 검소하게 살다 세상을 떠난 청소부 로널드 리드가 800만 달러(약 100억 원)를 기부했다. 비슷한 시기, 하버드를 졸업하고 메릴린치 임원까지 지낸 사람이 파산했다. 두 사람을 가른 건 학력도, 지능도, 운용 기술도 아니었다.

코드가 은행을 대신하는 시대 — DeFi 투자 전 알아야 할 것들

코드가 은행을 대신하는 시대 — DeFi 투자 전 알아야 할 것들

DeFi(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금융)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은행·증권사·거래소 같은 중개인 없이 대출·차입·거래·이자 수취 등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금융 생태계입니다.

핵심은 지금까지 은행이 해오던 일을 코드(스마트 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연결과 지갑만 있으면 별도의 계좌 개설이나 영업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FOMO란 무엇인가 — 기원부터 자가진단, 역이용 전략까지

FOMO란 무엇인가 — 기원부터 자가진단, 역이용 전략까지

비트코인이 급등할 때, 친구가 수익 인증을 올릴 때, 오늘 안 사면 영영 못 살 것 같을 때 — 그 감정의 이름이 FOMO입니다. FOMO의 정체를 정확히 이해하면 투자 실수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뜻과 기원부터 실전 대응 전략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인플레이션 시대, 내 돈을 지키는 6가지 헷지 자산

How to Find Blind Money

돈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릅니다. 은행 예금에 돈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력은 조용히 줄어듭니다. 금, 부동산, 물가연동채, 원자재, 배당주, 비트코인까지 — 각 헷지 자산의 특성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배분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원칙》 리뷰 — 레이 달리오가 20조 자산을 만든 212개의 의사결정 공식

《원칙》 리뷰 — 레이 달리오가 20조 자산을 만든 212개의 의사결정 공식

《제로 투 원》을 읽으면서 다룬 핵심 질문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였다. 그런데 정작 그걸 만드는 과정에서 매 순간 마주치는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책은 정확히 그 빈틈을 채운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를 만든 레이 달리오의 의사결정 시스템은, 오만한 확신에서 비롯된 커다란 실패에서 출발했다. 1980년대 초 그는 미국 경제 위기를 예측했지만 완전히 빗나갔고, 회사는 파산 직전까지 몰려 전 직원을 내보내야 했다. 그때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 “내가 틀릴 수 있지 않을까?”였다.

《멘탈의 연금술》 리뷰 — 26세 파산자가 알려주는 버티는 힘의 비밀

《멘탈의 연금술》 리뷰 — 26세 파산자가 알려주는 버티는 힘의 비밀

《보도 섀퍼의 돈》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이번엔 돈이 아니라 멘탈 그 자체를 정면으로 다룬다. 분명히 말하자면 구체적인 투자 기법은 없다. 그럼에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 26세 신용파산자였던 저자가 직접 증명해 보인 ‘버티는 법’이기 때문이다.

《행운에 속지 마라》 리뷰 — 내 성공, 진짜 내 실력 맞아?

《행운에 속지 마라》 리뷰 — 내 성공, 진짜 내 실력 맞아?

투자를 오래 하다 보면 한 번씩 이런 생각이 든다. “나 좀 잘하는 듯?” 수익률이 잘 나오는 시기가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붙는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자신감에 찬물을 한 바가지 끼얹게 됐다.